[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정균과 오솔미가 새로운 현실남매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과 오솔미가 김광석 거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균과 오솔미는 대구의 여러 명소 중 똑같이 김광석 거리를 택했다. 김정균은 오솔미가 김광석 거리를 선택할 것임을 예상하고 있었다. 오솔미 역시 먼저 와서 기다리면서 김정균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오솔미는 김정균의 등장으로 "나 서울 갈래"라고 짓궂게 굴었다. 김정균은 92년도에 오솔미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의 대본으로 오솔미와의 훈훈한 시간을 계획했다.
오솔미는 추억의 대본을 보고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이었다. 김정균은 LP카페에서 DJ로 변신해 그동안 오솔미에게 말 못한 진심을 전하면서 앞으로 동생이 꽃길만 걷기를 기원했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대본도 있으니 한 번 '내일은 사랑' 속 연기를 해 보기로 했다. 세월은 흘렀지만 둘의 연기는 여전했다.
김정균은 변함없이 능청스러웠고 오솔미는 엉뚱 발랄했다. 오솔미가 한참 몰입한 순간 김정균이 갑자기 건배를 하며 분위기를 깨트렸다. 오솔미는 김정균의 건배 제안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계속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위해주는 모습으로 강수지-최성국을 잇는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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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