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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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왜 사람 탓 아닌 개 안락사 논하나"…SNS 논란 점화

기사입력 2017.10.22 11:37 / 기사수정 2017.10.22 11: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한고은의 SNS 게시물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 중이다. 

한고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라며 최근 불거진 가수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패혈증 등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 사건을 언급했다. 

한고은은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라며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의 프렌치불독 사건이 불거진 뒤 해당 반려견에 대한 안락사 의견 등이 모아지는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것. 한고은은 논란이 된 뒤 해당 내용은 삭제하고 사진만 게시해둔 상태이나 댓글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이 유명 식당 한일관 대표를 물었고 이후 대표는 패혈증 등으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시원과 그의 부친 최기호씨는 SNS를 통해 사과했으나, 반려견 목줄 및 입마개 등 문제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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