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BC 총파업 여파로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이 7주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스페셜 편으로 대체 방송된다.
'무한도전' 뿐 아니라 앞서 '쇼 음악중심' 역시 결방됐으며,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도 전파를 타지 않는다. MBC 총파업이 길어지자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되는 사태를 맞고 있는 것.
지난 9월 4일 MBC의 총파업 선언 이후 어느덧 7주째를 맞았다. 이번 총파업은 경영진의 퇴진과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 그러나 MBC 언론노조와 경영진의 합의점을 찾을 수 없는 만큼 파업은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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