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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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최양락, 처음 차린 아침상…팽현숙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17.10.20 00: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팽현숙이 최양락의 아침상에 감동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아침 식사를 만드는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남서방이 가져온 곰치 손질에 나섰지만, 처음 해보는 일에 머뭇거렸다. 남서방의 장인이 옆에서 조언하자 최양락은 "아버님. 그냥 들어가 쉬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양락은 안 한다며 일어났고, 남서방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최양락을 다시 불러들였다. 결국 최양락은 끝까지 곰치를 손질했다. 팽현숙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최양락이) 요리 전혀 안 한다. 어느 정도냐면 제가 7시에 나간다고 하면 6시 반에 밥을 차려놓고 나가란다"라고 밝혔다.

남서방과 최양락은 "노루를 잡겠다"라며 밤중에 집을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포장마차.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고, 팽현숙과 이춘자 여사는 두 사람을 찾아나섰다. 집을 떠나기 전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평소보다 술을 반만 마시겠다'라고 각서를 쓴 상황. 팽현숙이 이에 대해 말하자 최양락은 "이제 시작했다"라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평소 각방을 쓴다는 팽현숙, 최양락은 침대와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후포리의 아침. 장모는 남서방에게 어시장 장 봐서 아침을 하라고 지시했고, 팽현숙, 최양락 부부도 깨웠다. 남서방은 부부의 방문을 벌컥 열고 최양락을 데려갔다. 최양락을 이끌고 편의점으로 향한 남서방은 폭풍 쇼핑을 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아침을 직접 만든 것처럼 보이려고 계획을 짰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의 노력이 가상해서 모른 척 넘어가주려고 했던 것. 팽현숙은 인터뷰에서 "그거 봤을 때 귀엽고 깜찍하단 생각이 들었다. 외국에 나가 먹는 느낌이었다. 진짜 감동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환은 '백년손님'에서 예비아빠가 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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