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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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부폰 영입 위해' 1400억원 제의…연봉도 세계최고 대우

기사입력 2008.11.21 19:29 / 기사수정 2008.11.21 19:29

권기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부폰, 세계 최고 대우면 되나?'

21일 (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의 스포츠 일간지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의 부폰에게 7천5백만 유로(1415억원)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부폰에게 5년 계약, 연봉 1천5백만 유로(25억원)를 제의하였다고 하고, 유벤투스와 부폰은 모두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연봉 1천5백만 유로는 전 세계 최고의 대우로써, 현재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보다도 200만 유로를 더 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부폰은 얼마 전 인터뷰에서도 거액의 이적료라면, 자신이 유벤투스를 위해서 이적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면서 더더욱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7천5백만 유로라는 돈은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현재, 델레 알피 구장을 보수하는데 많은 돈을 사용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자금줄이 생기는 결과가 되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알 파힘은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부폰이라고 밝히면서 그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고 하였다.
 
현재, 역사상 가장 많았던 이적료는,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때 발생했었던 7천3백5십만 유로로, 만약에 부폰이 이번에 맨체스터 시티로 가게 된다면 이 기록마저 깨뜨리고,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사나이가 되게 된다.
 

부폰은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5천4백만 유로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C)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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