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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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섹시미가 키워드"…태민, 진정한 솔로 에이스의 탄생(종합)

기사입력 2017.10.15 14:45 / 기사수정 2017.10.15 14: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움직이는 에이스입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 on track'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선 태민은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다. 더 성장하고 대중 음악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정신없이 준비를 했다.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했을 때는 서로 의지하고 여유가 있었는데, 혼자할 때 만큼은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쏟아지니 더 섬세하게 신경쓰게 된다. 그러면서 많이 배웠다. 뜻깊은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약 1년 8개월만에 솔로 앨범을 내게 된 태민은 "공백기간 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의견을 냈다.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태민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절제된 섹시미다 키워드다.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몰아치는건 아니지만, 내 안에서 응축돼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카메라 앵글 안에서 에너지가 발한. 저번에는 팝스러운 곡이 많았는데 이번엔 알앤비 기반이다. 성숙한 느낌이다. '놈이라는 걸'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좀 세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그전의 내 모습과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의 컴백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태민은 "종현이 내 공연을 기대하더라. 그런데 공연을 본 후 '너무 좋았다'고 칭찬해줬다"라고 털어놨다. 

태민은 1위 공약으로 매니저와 함께 춤을 추겠다고도 약속했다. 태민은 "아직 나라는 사람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대중적 노출이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태민이라는 가수를 알리고 싶다.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태민은 활발한 솔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KBS 2TV '더유닛' 멘토로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태민은 "나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부족함에도 멘토라는 자리에 앉게 됐다. '내가 더 낫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아는 지인처럼, 같이 활동하는 동료로서 진심으로 조언할 것이다. 물론 내가 심사할 자격이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더유닛'을 하며 나 스스로 고칠 부분도 알게 되고 스스로 배운 점이 많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태민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정규 2집 'MOV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4년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ACE', 2016년 2월 정규 1집 'Press It'에 이어 1년 8개월만에 선보이는 태민의 새 솔로 앨범으로,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태민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및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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