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15 14:25 / 기사수정 2017.10.15 14:25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영화 '군함도' 감독판이 15일(스페인 현지시각) 열린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Orbita) 섹션의 최고 작품상(Best Feature Length Flim)을 수상했다.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장르 영화제로 올해는 지난 5일에 개막했다.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장르 영화제로 명성이 높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해그 권위와 역사가 깊은 영화제이기도 하다.
'군함도'가 초청된 오르비타 섹션은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로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섹션 전체 초청작 중 관객들의 투표만으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올해에도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 최종편과 테일러 쉐리던 감독의 '윈드 리버' 등 세계유명 감독들의 주요 작품들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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