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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배수지, 강기영에 목숨 위기…이종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7.10.12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이종석이 배수지를 구하러 나타났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2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대희(강기영)는 이유범(이상엽)을 찾아와 교통사고로 동생이 죽었는데, 자신이 의심받고 있다며 억울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유범은 강대희의 거짓말을 꿰뚫어봤고, 강대희는 동생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며 "재판에서 날 무죄로 만들어달라"라고 밝혔다. 보험금을 노린 사건이었다.

신희민(고성희)을 비롯한 검찰 측은 수사단계에서 이미 자백을 받아낸 사건이기 때문에 강대희를 기소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다만 이유범이 변호사인 게 걸렸다. 정재찬은 "일부러 자백을 지시한 거 아니냐. 조사를 소홀하게 만들고, 재판 때 뒤집자는 전략 아니냐"라고 우려했다.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이유범은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신희민은 강기영이 검색한 단어를 언급했지만, 이유범은 "죽이지 않았단 가정으로 보면 다르다"라며 이야기를 다시 짰다. 또한 신희민은 "블랙박스를 전방이 아닌 후방에 조작했다"라는 점에 의문을 표했지만, 이유범은 "감추고 싶었다면 블랙박스를 아예 떼어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범은 피해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사망 직후 온도, 산소포화도 등의 기록을 증거로 내밀었다. 이유범은 "심장마비로 죽었을 수도 있다"라며 "부검을 했다면 직접 증거가 됐을 텐데. 증거들 사이에 모순이 있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기영은 이유범에게 부검을 피한 이유에 대해 "이유? 있죠. 교통사고로 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결국 재판은 이유범의 생각대로 끝이났다. 재판 후 정재찬은 이유범에게 살해 방법을 말해달라고 했다. 정재찬은 "지금 여동생 앞으로도 보험 들어놨다. 지금 나가서 사람 더 죽이면 형 책임이잖아"라고 말했지만, 이유범은 "내 책임? 범죄 사실 입증을 못한 너희들 책임이지. 왜 그림을 정해놓고 퍼즐을 맞춰"라고 분노했다.

길고양이 살해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남홍주는 한우탁(정해인)과 함께 치킨집에 찾아갔다. 그 시각 강대희의 동생은 강대희에게 "블랙박스 목소리 작은 오빠 목소리 아니잖아. 둘 다 오빠 목소리잖아"라고 말하고 있었다. 한우탁이 들어가자 강대희는 한우탁을 칼로 찔렀고, 남홍주는 동생을 데리고 도망쳤다. 강기영은 남홍주를 찾아냈지만, 그때 정재찬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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