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8 09:53 / 기사수정 2008.11.18 09:5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내셔널리그의 '득점 기계' 김영후가 다시 최순호 감독의 품에 안겼다.
2009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우선지명 결과 총 33명의 선수가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신생팀 강원FC는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의 김영후 유현 안성남 김봉겸 등을 비롯해 총 14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했다.
포항 울산 전남이 우선지명 가능 최대 인원인 4명을 모두 채웠고, 성남(3명), 서울(2명), 인천 부산(이상 각 1명) 순으로 구단 산하 클럽시스템 출신 선수를 확보했다. 유소년 클럽인 매탄고가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수원은 우선 지명을 하지 않았다.
구단은 산하 클럽시스템 출신 선수에 한해 최대 4명까지 우선 지명해 확보할 수 있고, 신생 구단은 14명까지 우선지명이 가능하다. 우선지명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 또는 1년으로, 계약기간 3년은 연봉 상한 5,000만원, 하한 2,000만원 내에서 합의 계약해야 하고 계약기간이 1년일 경우 연봉은 1,200만원이다.
한편 2009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구단별 우선지명 선수 명단
포항(4명)-최인창(대), 배천석(대), 고무열(대), 이명주(대)
성남(3명)-김덕일(대), 홍철(대), 이정민(대)
울산(4명)-이용준(205), 최진수(206), 임종은(207), 이희성(대)
서울(2명)-이윤호(대), 김상필(대)
인천(1명)-문상윤(대)
전남(4명)-류원우(107), 윤석영(333), 주성환(대), 정현윤(대)
부산(1명)-백진욱(대)
강원(14명)-이호(23), 김주봉(71), 곽광선(76), 정철운(81), 김근배(157) 권순형(161), 권경호(174), 노경태(260), 정산(304), 문병우(356) 김영후(369), 유현(398), 안성남(399), 김봉겸(404)
*( )내 번호는 드래프트 접수번호, (대)는 우선지명 후 대학진학 예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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