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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먹깨비 지소연에 송재희 난감 "계산할 돈 부족해"

기사입력 2017.10.05 07:00 / 기사수정 2017.10.05 07: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지소연이 먹방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지소연과 송재희의 달콤한 허니문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에서 아침을 맞은 송재희는 아내를 위한 아침을 주문했고, 아침을 침대 위에서 먹자는 지소연의 말에 잠시 갈등하다가 "그래. 좋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송재희는 침대 위에서 아침을 먹는 것에 대해 "소연이와 살아야 하니까 이해해 보자라는 생각에 안 치우고 나갔는데 룸서비스로 청소를 해주니까 너무 좋다"라고 화색했다.

베트남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 송재희와 지소연은 해변가와 수영장을 번갈아가며 수영을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몸에 좋다는 꿀을 구입했고, 15개를 사야 한다는 송재희의 말에 지소연의 표정은 굳어버리고 말았다. 지소연의 모습을 본 송재희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는 급하게 지소연을 달랬다.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에 대해 "내 전부가 된 여자지 않느냐,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시장에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로브스터와 왕새우를 먹었다. 먹깨비 지소연은 음식들을 폭풍 흡입했고, 지소연이 주문한 치킨이 나오자 송재희는 경악했다. 머리채 통째로 요리된 닭이 나왔던 것. 송재희는 "자기야. 머리를 제거해줘. 못보겠다"라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산을 하려던 차례가 되자 송재희의 표정이 굳어졌다. 한화 5천원 정도의 돈이 부족했던 것. 많은 음식을 시켰던 지소연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식당 주인의 배려로 할인을 받았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왔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침묵d이 흘렀다.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많이 먹은거 인정한다"라고 화해를 시도해 훈훈한 분위기로 신혼여행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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