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기방이 유부남이 된다.
배우 김기방은 30일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 김희경 씨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결혼한다.
김기방의 신부가 된 김희경 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모델로 활약해 '희바리'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 뷰티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그라운드플랜의 부대표를 맡은 사업가다.
김기방은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얼굴도 마음도 예쁜 복덩이가 굴러들어와서 바로 잡았다"며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평소 친분을 과시해온 조인성, 이광수가 사회로 나선다.
한편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의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났다. '골든타임' 같은 의학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구가의 서' 등의 사극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공주용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기방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