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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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주니어그랑프리 데뷔전 쇼트 5위…53.81점

기사입력 2017.09.29 09:25 / 기사수정 2017.09.29 09: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 유영이 첫 주니어그랑프리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83점, 예술점수(PCS) 25.98점을 받아 총점 53.81점을 기록, 5위에 올랐다.

'Don't Rain on My Parade(돈 레인 온 마이 퍼레이드)'에 맞춰 연기한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두 번째 점프를 싱글 처리한 유영은 어텐션까지 받으면서 GOE 2.10점을 감점 당했다.

하지만 이어 스텝 시퀀스와 싯 스핀 후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유영은 더블 악셀까지 깨끗하게 처리했다. 그리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3, 레이백 스핀은 레벨4를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쇼트프로그램 1위는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66.58점)가, 2위는 일본의 마코 야마시타(65.22점)가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현수는 46.52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유영은 오는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주니어그랑프리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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