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한끼줍쇼' 진X정국, 방탄소년단도 피할 수 없는 '밥 땀 눈물'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힘겨운 도전을 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와 진, 정국은 배우 송혜교, 전지현, 김남주 등 톱스타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유명한 강남구 삼성동으로 향했다. 주택 탐색에 나선 네 사람은 조용한 분위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동네를 탐색하던 이경규는 지문 인식 인터폰을 보고 "이런 거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정국은 "사실 저희 숙소도 지문 인식이다"며 "이런 게 세대 차이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은 한끼줍쇼 최초로 동네 탐색 도중 벨을 눌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경규가 "이따 너희가 눌러야 된다"며 인터폰을 가리켰고 이를 잘못 들은 진은 천천히 인터폰으로 가 벨을 눌렀다. 이에 방탄 사랑을 외치던 이경규는 "방탄이고 뭐고 생각 좀 해"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한 끼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첫 벨을 누른 진은 자신을 알아보는 집주인에 "너무 영광이다"며 감사함을 전했지만 한 끼 성공에는 이어지지 못했다. 또 정국은 연이어 부재중인 집에 벨을 눌러 실패를 했다. 

이후에도 이미 밥을 먹거나 개인 사정의 이유로 한 끼 요청에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호동과 정국은 한 끼 도전 중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집 벨을 우연히 눌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남주는 "아이와 이미 밥을 먹었다"고 아쉬워하며 한 끼 요청에는 거절했다.  

도전 종료 1분 전, 진과 이경규 팀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자신들을 알아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소녀팬들을 만나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국과 강호동 팀은 마지막 도전에서 "이미 밥을 먹었다"고 거절당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강호동과 정국은 편의점에서 같이 한 끼를 할 주인공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국은 강호동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강호동은 무릎팍 도사로 변해 "변화하는 정국의 모든 모습이 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을 했다. 

지나가던 자동차가 두 사람 앞에 섰다. 이어 배우 김승우가 내렸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에 강호동과 정국은 깜짝 놀라며 인사했다. 이후 김승우가 떠나고 정국과 강호동은 결국 편의점에서 같이 한 끼를 먹을 주인공을 찾지 못해 완전 실패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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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