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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SNL9' 아이유병+강다니엘병 환자로 변신한 크루들

기사입력 2017.09.23 11: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NL 코리아 시즌 9' 호스트 김생민편의 크루들이 역대급 코너를 선보인다.
 
오늘 (23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 9' 김생민편에서 크루들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새 코너 '신종질병센터'가 첫 선을 보이는 것. '신종질병센터'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고 24시간 관리한다는 컨셉의 코너로, 크루들의 기막힌 컬레버레이션을 볼 수 있는 유쾌한 연기가 공개된다. 이날 새 코너에서는 김준현, 이세영, 정상훈, 유세윤 정성호, 정이랑 혜정 등이 변신을 시도하며 'SNL 9'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먼저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환자로 등장한다. '아이유병'은 최근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현상으로 '특정 색의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음식을 먹는 가수 아이유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한다'는 글에서 비롯된 현상.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중증 환자로 등장, 보라색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오물오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신의 귀재' 정상훈도 환자로 변신한다. '강다니엘병'은 최근 높은 인기로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증상으로, 젊은 층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현상.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 역시 '강다니엘병'에 걸린 환자가 되어 '신종질병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과연 '인간 복사기'로 불리우는 정상훈이 어떤 표정과 행동으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NL 9'의 권성욱PD는 "크루들이 작정하고 코너를 준비했다. 웃음이 끊길 새 없는 생방송이 될 것같다. 또한 호스트 김생민이 워낙 연기와 개그를 잘 해준 덕분에 크루들도 자극받아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다.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 과정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아 행복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생방송이기에 다소 긴장되지만 기대도 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후 10시 20분 생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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