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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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레이나X범주, 꿀보컬이 노래하는 애절한 이별… '한때'

기사입력 2017.09.20 18:00 / 기사수정 2017.09.20 13: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와 오렌지캬라멜 레이나가 연인들의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20일 오후 6시 범주가 레이나와 함께 디지털 싱글 '한 때'를 발표했다. 

'한 여름밤의 꿀' 등으로 대중에게 달달한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레이나는 '한 때'로 보컬리스트로서 범주의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한 때'는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재지(Jazzy)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범주의 호소력 깊은 감정 표현이 일품이다. 또한 레이나와의 듀엣을 통해 연인들의 현실적인 이별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사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우리 한때/남 부럽지 않게/서로 울고불고 소리쳐도/행복했었는데/한때/남들이 다 부럽게/변치 않을 거라 믿었는데/우린 결국 이렇게 돼"등의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을에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것.

권태기에 빠진 연인이 대화 형식으로 노래를 하며 차츰 헤어지는 과정에 이르는 구성은 좋은 멜로디 메이커일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러로서도 범주의 역량을 확인케 한다.

한편 범주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세븐틴, 뉴이스트, 프리스틴의 프로듀서로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솔로부터 듀엣, 아이돌 그룹에 이르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힙합, 록, EDM 등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범주는 지난 7월 한동근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Forever Young'을 발표했다. '한 때'는  범주의 싱글 프로젝트 중 일부로, 범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음악팬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플레디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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