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리메이크앨범, 신현희와김루트로 시작…'친구와 연인' 재해석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국 대중가요에 한 획을 그은 90년대 대표 그룹 015B(장호일,정석원)가 데뷔 27주년을 맞이해 그들의 주옥같은 곡들을 재해석 한 리메이크 앨범으로 찾아온다.

특히 이번앨범은 여타 리메이크 앨범과 달리 015B 당사자들이 곡 선정부터 편곡, 연주까지 직접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고, 015B로서는 최초로 자신들의 노래를 자신들이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리메이크 앨범의 첫 번째 주자로 ‘오빠야’ 신드롬의 주인공 신현희와 김루트가 015B 2집 Second Episode의 수록곡 '친구와 연인'으로 그 서막을 열어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있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의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라이징 밴드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음원은 015B가 신현희와 김루트에게 최적화 시킨 편곡으로, 이 곡을 처음 접하게 되는 분들에게는 새로움으로, 원곡을 사랑했던 분들에게는 옛 추억이 떠오르는 색다름으로 다가가게 될 것이다.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한 015B 리메이크 앨범의 첫 번째 음원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015B는 데뷔 27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21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27주년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펼친다. 015B를 대표하는 객원 가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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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