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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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오늘(18일) 블랙리스트 관련 검찰 출석…어떤 말 할까

기사입력 2017.09.18 06:17 / 기사수정 2017.09.18 06: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이 오늘(18일) 검찰에 출석한다.

문성근은 지난 14일, 이날 오전 11시까지 검찰에 나와 참고인 신분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서울중앙지검의 뜻에 따라 검찰에 출석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신이 받은 불이익 등과 관련한 피해 정황을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성근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이 알려진 이후 13일 개인 SNS에 "MB 블랙리스트 피해자께, 정부+MB+원세훈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합니다. 민변의 김용민 변호사가 맡아주시기로 했으니 의견을 주십시오"라고 전하며 소송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14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이 자신과 함께 블랙리스트에 오른 김여진과의 합성 조작 사진을 만들어 온라인 상에 유포한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그냥 쓰레기들이 한 줄 알았는데 국정원이 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된 블랙리스트에는 문성근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의 이름이 담겨 있다. 문성근에 이어 오는 19일 오전 10시에는 방송인 김미화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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