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결정적인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LG 트윈스 김재율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마감했고, 롯데는 3연승 문턱에서 멈췄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3안타를 때려낸 안익훈과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킨 4번타자 김재율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후 김재율은 "찬스를 꼭 살리고 싶었고 중요한 타점으로 이어져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최근 4번으로 나서고 있는데 타격감이 괜찮아 부담 안 갖고 편하게 생각하려 한다"라며 "5강은 우리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