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채경이 팬들에게 새 앨범을 살짝 스포일러했다.
그룹 에이프릴 채경은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채경은 "어제 공개된 티저 봤느냐"며 "지금까지 에이프릴이 보여주지 않은 콘셉트였다. 흰 와이셔츠 입고 청순가련한 콘셉트였는데 로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채경은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에 유리상자가 언급되자 "유리상자 선배님 곡이 아니라 에이프릴 노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채경은 "너무 자신 있다. 안무도 노래도 잘 나왔고 의상도 어마어마하다. 에이프릴 이번에 조짐이 좋다"고 귀띔했다.
채경은 수록곡 중 '띵'이라는 곡에 대해 "후렴 가사가 바뀌어서 다시 녹음했다"고 말하며 후렴을 살짝 공개했다. 팬들이 '혼나겠다'고 걱정하자 "이 정도 불렀다고 안 혼난다"며 "허락 받았다. 조금 많이 불렀을 뿐"이라고 크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공개 했는데 앨범 안 사면 안된다"며 "쇼케이스도 많이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20일 네 번째 미니앨범 'eternity'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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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