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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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인지명] '최대어' 강백호, 예상대로 전체 1순위 kt 품으로

기사입력 2017.09.11 14:26 / 기사수정 2017.09.11 14: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wiz의 선택은 예상대로 '최대어' 서울고 강백호였다.

11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8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게 된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강백호는 예상대로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렸다. 투타 모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백호는 올해 타자로 4할2푼2리의 타율, 2홈런, 32타점과 투수로 29⅔이닝 2.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7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와 타점상도 차지했다.

이날 열린 제 28회 U-18 야구월드컵(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미국과의 결승전에서도 4안타에 그친 한국 타선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 대회 30타수 12안타 4할의 타율을 올렸다. 지난 2015년 고척 스카이돔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도 강백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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