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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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택연의 의미있는 입대&9주년

기사입력 2017.09.04 15:03 / 기사수정 2017.09.04 15: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PM 택연(옥택연)이 의미있는 9주년을 맞았다. 

택연은 지난 3일 2PM 멤버들과 9주년 파티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핫티, 앞으로도 함께하자9'라는 타이틀로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택연은 다음날 입대한다는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주변의 걱정을 끼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 때문이다. 

대신 택연은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로 입대가 임박했을을 알렸으며 "남은 시간은 가족과 또 개인적으로 보낼 생각이다"라고 날짜 및 장소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또 "다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갔다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2PM 멤버들도 택연을 응원했다. 


특히 준케이는 "사실 옥택연과 동반 입대를 준비했다. 그런데 지난 사고로 부득이하게 연기를 하게 되면서 옥택연 혼자 가게 됐다.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닉쿤은 "몇 년간 다같이 모이긴 힘들겠지만, 나도 팬들과 마찬가지로 기다리는 입장이다. 그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택연은 입대를 앞둔 슬픔이나 속상함, 걱정을 드러내기보다는 9주년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을 전달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군복무, 개인 활동 등으로 2PM 완전체가 당분간 뭉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약 9년간의 활동을 되짚어 보는데에 집중했다.

9주년 파티를 무사히 마친 택연은 다음 날인 4일 바로 극비리에 입소했다.(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미국 영주권자이며 허리 디스크로 사회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던 택연은 현역 입대를 위해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진행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는 택연의 의지와 용기가 엿보이는 부분이라 다른 연예인들과 팬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2PM 택연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과 멤버들의 배웅아래 이날 입대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준케이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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