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쇼미더머니6' 행주가 최종 우승을 했다.
1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날 넉살은 파이널 무대 준비 과정에서 같은 소속인 딥플로우, 던밀스, 빅원, 오디, 우탄을 만났다. 빅원은 "바라는 건데 넉살이 꼭 우승을 해서 넉살에게 맞는 옷을 딱 입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했다. 이어 프로듀서인 다이나믹듀오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개코는 "우리가 없을 때도 멤버들을 중간에서 챙기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며 격려를 했다.
행주는 어머니와 반려견을 만나 힘을 얻었다. 행주 어머니는 "아무 것도 필요 없다. 네가 랩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준 게 속이 후련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코, 딘과 이야기를 나눴다. 딘은 "내가 '쇼미더머니6' 하면서 꿈을 한 번도 꾼 적이 없는데 근데 내가 꿈을 꿨다"며 기대를 높였다.
우원재는 타이거JK, 비지와의 대화에서 "반년 동안 힘들기도 엄청 힘들었고 그만큼 욕심이 또 커지는 거 같다"며 "내가 갖고 있는 여러 스펙트럼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나가고 싶다"고 결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JK는 "만 이천여 명 중에서 우원재처럼 하는 친구가 없었다"며 "이런 친구가 끝까지 보면 분명히 뭔가 의미 있는 시즌이 되고 경연이 될 것이다라는 느낌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원재는 고향인 경주에 내려가 부모님을 만났다.
1라운드 결과는 우원재의 탈락이었다. 이후 넉살과 행주가 2라운드에 올라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우원재는 "내 말이 영향력 있는 게 무서웠는데 앞으로는 더 성장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넉살은 "두 번째 곡은 방송이 끝나도 여기 경연이 다 끝나도 계속 음악을 해 나갈 거고 만난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지게 될 거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고 전했다. 이에 다이나믹듀오는 "되게 의미 있다"며 "사람들이 엄청 감동할 거 같다"고 전했다. 넉살은 "쇼미더너미 역사상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코는 "대놓고 신나는 무대가 없었다"며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행주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파티송이 될 거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또 "내가 아픈 걸 낫게 해준 사람들이 너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최종 우승자는 행주로 발표됐다. 행주가 945만 원, 넉살이 940만 원으로 단 5만 원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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