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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vs방탄③] "전 세계가 주목"…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에 쏠린 기대

기사입력 2017.09.01 07:00 / 기사수정 2017.09.01 06: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과 일본이 주목하는 K팝그룹 방탄소년단이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역대급 사전 프로모션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를 잔뜩 올린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어떤 모습일까.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새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2018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러브 유어셀프' 첫 시리즈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은 컴백 한달 전부터 진행됐다. 지난 8월 11일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형 시리즈를 예고한 것. 이후 2, 3차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릴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대대적인 프로모션 작업에 들어갔다. 

'러브 유어셀프'는 그동안 학교 3부작, '화양연화' 청춘 2부작 그리고 유혹을 주제로 한 '윙스'와 '외전'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시리즈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얻었다.

공개된 '러브 유어셀프' 하이라이트 릴에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각기 다른 청춘의 사랑을 담았다. 특히 기-승-전-결 등 총 네 편으로 영상을 나눠 소년의 사랑 아픔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7편의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완료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윙스'와 올해 '외전'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4개 앨범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무후무한 K팝 그룹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중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새 앨범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입증한 것.

일본에서의 활약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지난 31일 방탄소년단 라이브 DVD 'BTS MEMORIES OF 2016'이 오리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 앞서 지난 5월에도 '피 땀 눈물' 싱글로 첫날 14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팬덤 확장도 '어마무시'하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윙스'로 단일 음반 최고 판매량인 77만 장을 돌파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전'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이 음반 판매량으로 또 어떠한 기록을 세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글로벌 팬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네이버 V앱에서 방탄소년단은 무려 500만이 넘는 팔로워수로 내로라 하는 선배 그룹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미주까지 주목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컴백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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