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1회 3실점을 한 류현진이 2회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올린 바 있다.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맞으며 3실점, 불안한 출발을 했던 류현진은 2회에도 선두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다. 이어 크리스 허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로비 레이의 희생번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수 오스틴 반스가 2루를 선택, 하지만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아 1사 1·2루가 됐다.
이후 페랄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2사 2·3루 상황, 류현진은 로살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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