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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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존중"…'아빠본색' 부부가 통하는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7.08.30 22:42 / 기사수정 2017.08.30 22: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부부는 통하는 데가 있었다. 

30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는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낸 이윤석, 이준혁, 김형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본색'에는 과음을 하고 숙취에 시달리는 이윤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이윤석을 위해 그의 아내 김수경은 정성껏 해장국을 끓여줬다.

이윤석의 아내는 해장국을 끓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윤석을 위해 마사지까지 선보였다. 과음한 남편을 위해 신경을 써주는 그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MC들은 이윤석의 최고의 파트너는 이경규나 서경석이 아닌 그의 아내임을 확신했다. 

이준혁은 고양이 카페에 다함께 방문한 데 이어 새끼 고양이 탁묘에 도전했다. 그의 아내 정지안은 고양이를 기르는 것에 반대했지만 이준혁이 탁묘를 하겠다며 데려왔다. 아이들과 이준혁은 자신들이 돌보겠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의 결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고양이를 잘 모르는 이준혁은 윤균상에게 질문하며 케어를 위해 애를 썼지만 약속과는 달랐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아직 고양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했고, 약속한 이틀만 탁묘를 하고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와 5년 만에 홍대 데이트에 나섰다. 만화가게로 간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취향이 맞는 다는 것이 부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만화책을 가득 사들이면서 이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만화책만 28만원어치를 구매했다. 

김형규와 김윤아는 두 손을 꼭 잡고서 연애시절 추억에 젖어 홍대를 함께 돌아다녔다. 중고서점을 방문한 두 사람은 "책 냄새가 좋다"며 즐거워했다. 또 인근 카페에서 먹을 것들을 시키고 사온 만화책들을 펼쳐보며 즐거워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채널A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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