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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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계약 완료…10월 개막

기사입력 2017.08.30 09:09 / 기사수정 2017.08.30 09:0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음주운전 파문으로 올 시즌을 뛰지 못한 강정호가 결국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뛴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바나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강정호는 오는 10월 개막해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치러지는 2017/18 윈터리그 시즌에 합류한다. 구단 측은 강정호와 함께 내야수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포수 리즈 맥과이어(토론토)와도 계약을 맺었다.

앞서 최근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이번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를 추진한 바 있다. 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그곳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고 컨디션을 조율하라는 것.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기각당했고, 이 과정에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올 시즌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측은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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