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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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故조동진, 음악과 사람 생각하게 해주던 큰형님" 애도

기사입력 2017.08.29 06:22 / 기사수정 2017.08.29 06: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유희열이 고(故) 조동진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유희열은 28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을 통해 "하나음악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에게는 큰 형님같은 분"이라며 "늘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음악과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시던 분"이라고 말하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고 조동진은 생전 유희열과 남다른 인연을 맺엇다. 고 조동진은 작가주의 음악공동체 하나음악(현 푸른곰팡이)를 이끌었고 유희열은 이 곳에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994년 이곳에서 토이 1집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그간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 조동진은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동진은 미 8군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으며, 이후 1979년 1집 앨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나뭇잎 사이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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