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먹짱' 권혁수가 이재훈,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권혁수의 냉장고 안 재료를 이용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재훈, 김풍, 이원일, 샘킴 셰프가 권혁수의 냉장고로 요리를 하게 됐다. 권혁수는 '방안에서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글로벌 푸드'와 '맛있는 디저트 요리'를 의뢰했다.
권혁수의 냉장고는 '먹짱'의 냉장고답게 꽉 차 있어 셰프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또 정리정돈도 잘 돼 있었다. 다이어트 음식과 군것질거리가 공존해 눈길을 끌었다. 권혁수는 "세 끼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며 독특한 다이어트 철칙을 공개했다.
이어 이재훈과 김풍의 세계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이재훈은 스페인요리, 김풍은 사천요리를 선택했다. 이재훈의 '어디에스파냐'를 먹은 권혁수는 "스페인에서 묵었던 숙소의 향이 난다"며 감탄했다. 김풍의 '쓰촨으로 갈 찬스'에는 "미나리가 느끼함을 중화시켜준다"며 흡입했다. 권혁수는 이재훈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디저트 대결이 시작됐다. 권혁수는 샘킴이 만든 '피치 못할 타르트'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먼저 시작한 게 디저트를 안 먹는 것이었다"며 "그동안 못 먹은 걸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화이트 와인까지 곁들이면서 음미했다. 이원일이 만든 '최애 컵케이크'에는 "단맛의 끝판왕"이라고 강렬한 평을 남겼다. 권혁수는 샘킴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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