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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위너, 미운 오리→백조…데뷔 4년 차 성장통 고백

기사입력 2017.08.24 16: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위너가 ‘파티피플’에서 'LOVE ME LOVE ME(럽미럽미)'의 오리지널 안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26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YG의 실력파 그룹 위너가 출연한다. 위너 멤버들은 '파티피플' MC 박진영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 심지어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슈퍼스타K2', 'K팝스타‘, ’후즈 넥스트:윈‘을 통해 오디션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3번의 만남을 가진 인연이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이 “오랜만에 댄스 실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이승훈은 즉석 밴드 연주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여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전 리허설도 없이 처음 듣는 드럼 비트에 맞춰 막힘없이 춤을 소화해내는 이승훈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

이 날 방송에서는 위너가 직접 안무를 구성했다는 타이틀곡 'LOVE ME LOVE ME'의 무대도 공개된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변경한 지금의 킬링파트 안무와 달리, 전신을 사용해 커다란 하트를 만드는 위너 버전의 'LOVE ME LOVE ME' 오리지널 안무가 ‘파티피플’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두 가지 버전의 안무를 모두 본 박진영은 양현석과 의견을 달리하며 오리지널 버전 'LOVE ME LOVE ME' 무대를 요청했다. 과연 박진영의 취향을 100% 저격했다는 위너의 오리지널 'LOVE ME LOVE ME'는 어떤 모습일지, 그 무대는 ‘파티피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위너가 직접 ‘미운오리새끼’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데뷔 4년차 지만 여러차례 굴곡을 겪어야 했던 위너가 그간의 고충을 고백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것. 위너는 지난 2014년 데뷔곡 '공허해'로 데뷔 5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기대에 다소 못 미쳤던 후속곡 성적, 멤버 탈퇴 등 일련의 시련을 겪으며 성장통을 앓아야 했다. 


송민호는 당시의 심정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힘든 시기에 힘이 됐던 노래로 '겁'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박진영은 “이제는 백조로 거듭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성공과 실패의 굴곡을 경험한 인생 선배이자 가수 선배의 입장에서 위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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