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용국&시현 공식 팬카페가 폐쇄를 공지했다.
용국&시현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일부 음식 선물을 금지하고 공식 팬카페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음식 선물의 경우 특정 멤버에게 전달을 부탁한 음식 중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상태인 것이 수차례 발견됐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악의적 의도가 담겨있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음료 및 유통 기한이 짧은 식품류 선물을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3일부터 공식 팬카페가 폐쇄된다고 밝혔다. 폐쇄 사유는 팬덤 분열이다.
소속사 측은 "팬카페 내 팬덤 분열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고 판단해 많은 의논과 협의 끝에 폐쇄 조치하기로 하였다"며 "팬카페를 소중하게 이용해주셨던 많은 팬분들의 마음을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그간 팬분들과의 소통에 일부 혼선을 겪었던 바 새로운 담당자와의 협의를 이어갈 예정"일고 전했다. 추후 팬들과의 소통은 새 이메일 계정 및 대표 번호를 통해 이어가겠다는 것.
용국&시현 측은 "팬카페 폐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용국&시현은 한시적 프로젝트 그룹으로 사전 협의로 취소가 어려운 스케줄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국&시현은 지난 2일 '더더더(the.the.the)'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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