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7 13:33 / 기사수정 2008.10.17 13:33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가드/포워드 케빈 듀랜트(만 20세)와 포워드 제프 그린(만 22세)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
지난해 신인지명 2위(듀랜트)·5위(그린)으로 프로에 입성한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2011/12시즌까지이나 다음 시즌부터 2년간은 소속팀에서 이행 여부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선더의 이번 조처로 2009/10시즌 두 선수는 각각 479만 달러(64억 원, 듀랜트)와 351만 달러(47억 원, 그린)의 연봉을 받는다.
프로 첫해인 지난 시즌 두 선수는 슈팅가드(듀랜트)와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그린)로 활약했다. 신인지명순위에서 짐작할 수 있는 많은 기대를 받은 두 선수는 신인수석우수팀으로 선정됐고 듀랜트는 신인왕의 영예까지 누렸다.
그러나 정규리그 50% 이상 소화 122인 중 팀공헌지수 109위(듀랜트)와 최하위(그린)에 머문 두 선수의 활약은 한계가 분명했고 소속팀 시애틀은 20승 62패로 서부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애틀을 떠나 연고지 이전과 프랜차이즈명 변경으로 새 출발 한 선더가 이번 시즌 성공하려면 두 선수가 전년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케빈 듀랜트, 제프 그린 (C)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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