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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오늘(21일) 남편상…불의의 사고

기사입력 2017.08.21 17: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21일 사망했다.

21일 오전 11시 40분경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모 씨가 사망했다. 고 씨는 서초구 소재 모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고 씨는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고 씨와 다투던 조 씨를 체포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1996년 SBS 슈퍼엘리트모델대회 2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1997년 드라마 '모델'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두사부일체', '해변의 여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하얀거탑', '인생은 아름다워', '골든타임',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남편 고 모 씨와 백년 가약을 맺었으며, 2015년에 득녀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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