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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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준♥정소민 인정·김해숙 건강회복, 해피엔딩 빅픽처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21:10 / 기사수정 2017.08.20 2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0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정소민)이 가족들에게 연인 사이라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형제들을 한자리에 불렀고, "오늘 재심 청구에 아주 중요한 증인의 증언을 확보했어. 아빠를 위해 증언해주시겠대"라며 과거 변한수가 살인 누명을 썼다고 설명했다. 변준영은 "일단 재판이 열리기만 해도 사회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세상 사람들한테 우리 아버지가 죄가 없다는 거, 진범은 따로 있다는 거 알릴 수 있을 거야"라며 기뻐했다.

또 변한수는 안중희를 친부의 묘에 데려갔고, "네 아들이야. 너무 늦게 데려왔지. 미안해"라며 미안해했다. 안중희는 "이렇게라도 낳아주신 아버지의 실체를 접했다는 게 좋고요. 별 다른 느낌이 없는 게 당황스러워요. 아버지 살아계실 때 본 적이 없잖아요. 아저씨 잘못이 아니잖아요. 이제 저한테 그런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변한수는 "이제 마음이 놓여. 이제 죽어도 원이 없을 거 같아. 널 여기 데려왔잖아. 한수가 많이 좋아할 거야. 너 많이 보고 싶었을 테니까. 아버지인데 당연히 그립고 보고 싶지"라며 고마워했고, 안중희는 "재심 청구하신다고 들었어요. 얘기 듣고 기뻤어요"라며 축하했다. 변한수는 "너 진짜 내 아들 할래? 안 내키는구나"라며 물었고, 안중희는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망설였다.

특히 안중희는 드라마 상대 배우와 스캔들 기사가 보도됐다. 안중희는 황급히 변미영을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안중희와 변미영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족들은 안중희와 호칭 정리를 하며 놀렸고, 안중희는 무릎까지 꿇은 채 쩔쩔맸다. 

한편 나영실(김해숙)은 조직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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