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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神起②] 유노윤호X최강창민 크로쓰!…공백기 줄이기 위한 노력들

기사입력 2017.08.19 22: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팬들 앞에서 선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군복무로 피할 수 있는 공백기는 존재했지만, 두 사람은 최대한 팬들과 빨리 만날 수 있도록 현명한 조치를 취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입대했다. 이후 최강창민 역시 바로 그 뒤를 따랐다.

남자 연예인의 경우 최대한 많은 활동을 오래 하고 입대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능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입대 시기를 미루고, 마지노선에 다다랐을 때 입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강창민은 달랐다. 약 2년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노윤호가 입대한지 약 4개월 후인 2015년 11월 입대했다.

최강창민이 이 같은 선택을 한 이유는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당겨야 했기 때문이다. 최강창민이 입대를 늦출 경우 동방신기의 공백기 역시 자연스럽게 길어지는데,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동방신기에 대한 애정, 책임감, 팬들을 위한 마음이 얼마나 큰지 새삼 확인케 하는 부분이다.

특히 최강창민은 제대하고 단 3일만에 동방신기 멤버로서 공식 행사를 갖는다. 


동방신기는 21일 서울에서 일본,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순회하는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를 개최한다. 최강창민이 유노윤호와 동방신기라는 팀으로 약 2년 만에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자리다.

제대 후 사회에 제대로 적응을 마치기 전부터 취재진 앞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최강창민이 군생활을 하면서도 가능한 빨리 동방신기로 활동을 재개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최강창민보다 조금 일찍 입대하고 제대한 유노윤호 역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하며 동방신기의 화려한 컴백을 준비했다. 

유노윤호는 군생활 당시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등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며 군복무 9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주목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부대가 있는 양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처럼 유노윤호는 여러모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아이돌의 귀감이 됐다. 또 tvN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의 신작 '멜로홀릭' 출연을 확정하며 전방위 활동을 예고했다.

또 유노윤호는 지난달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신곡 'Drop'을 펼치며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공백기가 무색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면서 향후 동방신기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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