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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품위녀' 김선아 살인범, 모두가 의심스럽다

기사입력 2017.08.19 07:00 / 기사수정 2017.08.19 01: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종영만을 앞두고 있다. 김선아를 죽인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9회에서는 오열하는 박복자(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자는 우아진(김희선)에게 "나 정말 사람같이 살고 싶었다"라고 고백하며 안태동(김용건)과 잘살아보고 싶었다고 오열했다. 자식들에게 돈줄 취급당하는 안태동을 불쌍히 여긴 박복자였다. 하지만 도둑질만 당하고 산 인생이라 또 빼앗길까 봐 두려웠다.

이후 박복자는 사망했다. 최초 신고자는 조경자,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박주미(서정연). 박복자의 사망 당시 알리바이가 있는 건 우아진, 안재석(정상훈)뿐이었다. 안재희(오나라)는 박복자 사망 당시 집에 있었고, 조경자와 서로를 범인이라고 오해했다. 안태동(김용건)은 박복자가 복죽으로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오해하고, 그 날 병원에서 나갔다.

천방순(황효은)은 박복자에게 1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박복자는 훔친 물건을 가져오면 용서해준다고 제안했다. 천방순은 돌아가지 않았지만, 박복자는 박주미에게 천방순의 신고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주미는 안재구(한재영)와 함께 있었다고 했다. 복의 독을 박복자에게 먹이려 했던 오풍숙(소희정)은 자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대성펄프를 팔아넘긴 한민기(김선빈)는 칠공주 일원에게 "나 손에 피 묻혔잖아"라고 소리쳤다.

한편 박복자는 오래된 쪽지를 지니고 있었다. 과거 우아진이 호텔에서 일하던 박복자에게 준 쪽지였다. 쪽지엔 '세탁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종영만을 앞두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 박복자를 죽인 진범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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