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결별' 남주혁·이성경, 뜨거웠던 9개월 연애史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남주혁 이성경 커플이 공개 연애 4개월만에 결별했다. 

18일 두 사람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성경과 남주혁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개월 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이성경과 남주혁은 9개월의 열애 끝에 헤어지게 됐다. 모델 시절부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이었기에, 공개 연애 전에도 '연인 사이'로 의심 받아 왔다.

특히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는 김복주와 정준형을 연기하며, 실제 연인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결국 이들이 드라마 촬영 중에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 과거 의심을 자아냈던 인터뷰 발언들과 SNS 속 사진들이 실제 이들 관계의 증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랑하기 좋은 나이 20대를 함께 한 남주혁과 이성경. 그러나 이들에게 20대는 바쁘게 일을 해야하는 나이이기도 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이후 남주혁은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와 영화 '안시성'에 연달아 캐스팅 됐고, 이성경 역시 영화 '러브슬링'을 준비 중이다.

이에 이들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까지 맞이했다.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연애사다. 그러나 두 사람의 케미때문에 '역도요정 김복주'라는 드라마까지 아끼던 팬들에겐 다소 아쉬운 결말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