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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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LA다저스, 추격의 불씨를 살리다…홈에서 추격의 1승

기사입력 2008.10.13 12:56 / 기사수정 2008.10.13 12:56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LA 다저스가 한국시간으로 10월 13일 월요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NLCS) 3차전에서 투타의 안정된 조화로 인해 7-2의 5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히로키 쿠로다(34)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의 놀라운 피칭내용을 보여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같은 팀 1번 타자인 라파엘 퍼칼(32, 유격수)도 홈런 1개를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베이스 온 볼스)의 기록으로 팀 승리의 큰 공헌자가 되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노장투수인 제이미 모이어(47)는 1과 1/3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의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 2이닝도 던지지 못한 채 마운드를 쓸쓸하게 내려오고 말았다.

현재 2승 1패로 필라델피아가 여전히 시리즈 리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0월 14일(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릴 4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필라델피아는 조 블랜턴(29, 시즌 9승12패)을 지목했으며, 다저스는 데렉 로(36, 시즌 14승11패)를 예정하였다.

한편, 4차전 경기에서는 각팀 선발투수의 특성상 장타가 나올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고, 짧게 치는 단타 위주의 야구를 어느 팀이 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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