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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김재호, 빠르면 주말부터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7.08.17 16:4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빠르면 주말부터 선발 출전에 나선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KIA 팻딘, 두산 장원준이 예고됐다.

허리 통증으로 7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 됐던 김재호는 지난 15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17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1군에 다시 합류한 이날 대타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재호는 16일에는 대주자로 나왔다.

김재호의 마지막 선발 출전은 7월 28일 KIA전. 17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류지혁과 김재호의 선발 고심 여부에 대해 "김재호는 아직이다. 빠르면 주말이나 다음주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김재호가 빠진 자리에 류지혁이 그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류지혁은 8월 55타수 18안타 2홈런 10타점 17득점 3할2푼7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KIA전에서도 경기가 비로 취소되지 않는다면 류지혁이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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