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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차지연부터 미나까지...연하남 앞에서 무장해제 되는 '쎈 언니들'

기사입력 2017.08.17 11:59 / 기사수정 2017.08.17 11:59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아이비, 차지연, 미나, 김준희 등 '센언니' 캐릭터를 무장한 연상녀들이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매력을 뽐내며 연하남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차지연이 출연해 연하 남자친구, 그리고 연하의 남편과의 달콤한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가 되면서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먼저 아이비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8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달달한 애교를 시청자에게 과시했다. 아이비는 남자친구의 '작업 멘트'에 대한 질문에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눈부셔, 당신은 여신인가요?'라는 말을 종종 한다. 나는 평소에 남자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연하 남자친구의 달콤함이 넘치는 멘트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차지연도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비밀연애 목격담을 털어놓으며 아이비의 말에 힘을 보탰다. 차지연은 "아이비, 고은성 커플과 함께 뮤지컬에 출연했을 때 고은성의 상대역이 나였다. 나와 연기해야 하는데 나한테는 관심도 없었다. 오직 아이비만 바라보더라"며 아이비에 대한 고은성의 무한 애정을 증명했다.



이날 차지연 역시 4살 연하의 남편 뮤지컬 배우 윤은채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은 "평소에 나와 윤은채 사이에는 어떤 시그널도 없었다. 갑자기 먼저 '누나 사귈래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그래볼까?'라고 대답했다. 정말 그때까지 연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끌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날 윤은채가 '저랑 결혼할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묻더라"며 연하 남자친구의 구애에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불꽃' 튀는 사랑으로 초고속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월드컵 가수'로 유명한 미나 역시도 17살 연하 남자친구인 가수 류필립과 2년째 공개 열애 중. 두 사람은 지난 8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동반출연해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류필립은 "미나를 보고 첫 눈에 반했지만 말하기 힘들었다. 생일파티가 끝나기 직전에 스킨십을 하며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흑진주 피부에 인형 같은 외모, 운동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미나가 완벽하게 이상형에 맞는다"며 미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인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16세 연하의 보디빌더 이대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준희와 이대우는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여행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다. 특히 김준희는 이대우를 '여봉봉'이라고 부르는 등 16살 나이 차이가 무색한 '특급 애교'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애사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지연, 아이비, 미나, 김준희 등 평소 '쎈 언니'의 캐릭터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지만, 연하의 남자친구 또는 남편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 MBC에브리원,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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