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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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왕사' 윤아 ♥, 임시완 vs 홍종현 중 누굴까

기사입력 2017.08.15 01: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아의 속마음에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17, 18회에서는 은산(윤아 분)이 세자빈 자리를 스스로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산은 송인(오민석)을 통해 왕원(임시완)과 왕린(홍종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모두 알게 됐다.

왕린은 공녀로 끌려갈 위기에 놓은 왕단(박환희)을 구하려 대신 볼모로 잡혀가고자 했다. 왕원은 그런 왕린을 위해 왕단을 세자빈으로 앉혀 왕린을 곁에 두려고 했다.

그 와중에 원성공주(장영남)는 은산 집안의 재산을 손에 넣기 위해 은산을 세자빈으로 만들고자 일을 꾸몄다. 은산 아버지가 그간 은산을 공녀로 보내지 않기 위해 저지른 일들을 문제 삼았다.

은산은 세자빈 간택일을 앞두고 "내 할 일은 하나. 그들이 가까이 생을 누릴 수 있게 내 힘 다해. 그것이 쓸쓸하지만 나의 우정"이라는 혼잣말을 했다.

은산은 왕원을 찾아가 그의 정체를 모르는 척하고 "세자와 친하다 했지? 간청할 것이 있어. 우리 아가씨께서 다과회 초대받으셨는데. 우리 아가씨가 마음에 들어도 무시해주십사 하고"라고 얘기했다.

왕원은 은산이 모시는 아가씨가 대체 누구기에 세자빈 자리를 마다하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은산은 "다른 사내가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은산이 말한 다른 사내가 왕린인지 아니면 그냥 다른 사내라 말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과회가 열리는 날 은산은 왕원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왕원은 앞서 은산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애써 눈물을 감추며 은산이 원하는 대로 은산이 아닌 왕단을 세자빈으로 선택했다.

은산은 왕단에게 세자빈 자리를 내주면서 왕린이 계속 고려에 머무를 수 있게, 왕린과 왕원이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원성공주의 뜻을 거슬렀으니 집안에 위기가 찾아오게 생겼다.


게다가 은산의 의도와는 달리 왕원이 은산이 마음에 품었다는 다른 사내를 왕린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은산의 얼굴을 확인하던 왕원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던 터라 어쩌면 왕원이 흑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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