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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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母와 도플갱어급 이모들 등장...최고 시청률 25.8%

기사입력 2017.08.14 09:04 / 기사수정 2017.08.14 09: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남다른 친화력으로 ‘母벤저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선이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김희선은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와 딸처럼 지낸다”며 “시어머니가 다정하게 잘 받아주신다”며 “신랑이랑 싸우면 시어머니랑 친하니까 다 이야기를 한다. 그럼 시어머니가 욕도 같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술값도 대신 계산해줄 정도”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희선은 딸의 미모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딸의 미모가 남편을 쏙 빼닮은 것이다. 하지만 김희선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딸을 보면 '어머'라고 말한 뒤에 말이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선은 '미우새' 모벤져스와도 더욱 친해졌다. 김희선은 김건모의 어머니에게 초콜릿을 얻어먹었고, 토니 어머니한테는 "아주 예쁜 우리 딸"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건모는 과거 김희선과 함께 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술에 취한 나에게 술을 더 먹인 사람이 김희선”이라고 폭로해 김희선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김희선과 모(母)벤저스의 찰떡궁합이 2주 연속 빛을 발한 이 날 ‘미우새’ 시청률은 평균 18.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평균 20.5%), 최고 25.8%를 기록하며 평균 시청률 20%에 육박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박수홍의 이모들이 총출동해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에 대한 폭로전을 펼칠 때였다. 지 여사와 ‘도플갱어급’ 외모로 등장부터 웃음을 준 박수홍 이모들은 하나같이 ‘지 여사 주당론’을 펼치며 “차 앞자리에 소주를 넣어가지고 다니더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결국 ‘미우새’ MC들의 추궁이 이어졌고 지 여사는 “소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며 “대신 소화제는 안 먹는다”고 말해 ‘모태 주당’임이 밝혀졌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술 얘기 술 생각난다”며 ‘급 회식’을 제안했고, 김희선까지 회식에 나서며 인증샷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25.8%까지 치솟으며 지난주 최고 시청률 24%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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