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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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마' 연쇄살인범 배후는 임수향…'모두가 속았다'

기사입력 2017.08.11 06:52 / 기사수정 2017.08.11 01: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임수향이 연쇄살인의 배후였다.

10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6회에서는 김현준(이준기 분)과 강기형(손현주)가 범인 윤정섭의 집을 찾았다.

이날 윤정섭의 집을 찾아 가던 두 사람은 윤정섭의 아내 송유경과 마주 쳤다. 송유경은 경찰들이 남편을 찾는다는 말을 듣자마자 두려워하는 눈빛을 하며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의 목과 팔은 온통 멍투성이었고, 집안에는 술병이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김현준는 그녀가 윤정섭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강기형은 달랐다. 그는 윤정섭을 감싸려 하는 송유경의 태도에 그녀가 스톡홀롬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기형은 송유경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명함을 내밀었다. 혹시나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증언하고 싶은 것 있으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송유경은 강기형의 명함을 조심스럽게 받아들었고, 그날밤 NCI 사무실에는 송유경이 찾아왔다.

송유경은 얼굴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녀는 남편에게 또 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고, 남편이 평소 도박을 좋아한다라는 것을 언급 했다. 그러자 김현주는 도박장에서 윤정섭을 찾아 냈다. NCI로 체포되어 온 윤정섭은 생각보다 의연한 모습이었다. 그는 김현준의 압박 취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강기형은 윤정섭의 아내 송유경을 이용 해 자백을 받아내기로 했다.

이에 송유경은 자신을 그동안 폭행해 온 남편 윤정섭을 두려워했지만, 나나황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용기를 얻어 취조실로 들어갔다. 감정과 눈물로 호소한다면 어쩌면 윤정섭이 진실을 말해줄지도 모르는 상황. 그녀는 윤정섭에게 "정말 여자들을 죽인 것이 맞느냐. 피해자가 어디 있는지 말해 달라"라며 눈물을 쏟았지만, 윤정섭은 송유경을 향해 "지금 저들은 우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거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윤정섭은 손유경의 눈물에도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후 송유경은 밖으로 나와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정말 여자들을 죽인 것이다"라고 증언했고, 다시 취조실로 돌아온 강기형은 송유경과 윤정섭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

강기형은 영상 속에서 송유경이 오히려 윤정섭을 파악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피해자였던 송유경이 도리어 윤정섭을 똑바로 바라보며 "정말로 말 할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을 하는 던지는 부분에서 마치 가해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기형은 그제서샤 송유경이 남편 윤정섭과 공범 강재덕을 조종한 배후라는 것을 확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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