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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X이준기, 임수향에게 제대로 놀아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10 23:31 / 기사수정 2017.08.11 00:1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와 이준기가 임수향의 연기에 완전히 속았다.

10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6회에서는 노량진 고시생이 납치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피해자의 집에는 납치된 피해자가 범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배달되었다. 이는 곧 NCI 팀으로 전달되었고, 영상을 본 김현준은 "음악 소리가 커서 정확히 들리지는 않지만 남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나나황은 "영상 속 목소리만 따로 분리하는 것이 시간이 걸린다"라며 난감해 했다. 

이어 김현준은 영상 속 가면 쓴 범인의 손에 독특한 문양이 있다는 것을 발견됐다. 본격적으로 프로파일링에 들어간 NCI 팀은 범인이
 범행대상을 통제하고 그에 대해서 즐거움을 느끼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고, 강기형은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범인이 그의 부모에게 영상을 보낸 것은 더 이상 피해자에게 흥미를 흥미가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추측했다.

이후 산책로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자 김현준은 피해자가 발견된 장소가 사람들의 발길이 자주 닿는 곳이라는 점에 의문을 느꼈 다. 결국 그는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피해자와 그의 가족 사진을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강기형은 범인이 고통을 주려는 대상이 바로 피해자의 어머니라는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범인은 하나가 아니었다.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자는 한명뿐이었지만, 분명 촬영을 누군가가 있었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NCI팀이 첫번째 사건을 해결하기 전에 사건은 또 다시 발생했다. 밤에 귀가하던 여성이 납치를 당한 것. NCI 팀은 경찰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는 걸 범인들이 알게 되면 피해자에 대한 흥미를 잃고, 피해자를 살해할거라 판단해 이를 막으려 했지만 두 번째 피해자의 어머니는 일을 바로 언론에 공개했다.

두번째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영상은 도착했다. 그녀는 NCI팀에 동영상을 건냈고,  영상을 분석 하던 이하는 범인을 손목에 새겨진 문양이 동영상 사이트 S 컬처 와 관련이 있다라는 것에 주목 했다. 때마침 S 컬처 운영자를 알고있었던 나나황은 이한이 건넨 정보를 통해 범인 강재덕을 추적했고, 강재덕은 김현준이 자신을 쫓아오자 옥상에서 투신했다.

범인 강재덕이 자살하자 김현준과 강기형은 공범 윤정섭의 집을 찾아갔고, 그 곳에는 그의 아내 송유경이 있었다. 강기형은 송유경이 경찰이라는 말에 황급히 목에 난 상처를 감추는 것을 보고 그녀 역시 윤정섭에게 폭행을 당해왔을거라 추측했고, 명함을 건네며 무언가 할 말이 있다면 NCI를 찾아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날밤, 송유경은 강기형을 찾아와 남편 윤정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송유경의 제보로 수사에 급물살을 타게 된 NCI팀은 윤정섭을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윤정섭은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쉽게 피해자가 있는 곳을 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장기영은 송유경을 이용해 윤정섭이 자백을 하도록 유인하려 했고, 송유경이 윤정섭에게 "정말로 피해자들이 있는 곳을 말해주지 않을 거냐. 도대체 왜 죽인 거냐"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윤정섭은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자백을 유도하는 것을 포기한 송유경은 취조실에 빠져 나와 "남편이 정말 여자들을 죽인 것이다"라며 눈물을 쏟은 뒤 NCI를 빠져나갔다. 이후 강기형은 송유경과 윤정섭에 대화영상을 돌려보던 중 윤정섭이 송유경의 눈을 제대로 보지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폭행 피해자인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윤정섭에게 무언의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라 느꼈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기형이 송유경이 진범이라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녀는 경찰을 제압한 후 유유히 NCI를 빠져나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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