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김재중에게 설렘을 느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2회에서는 강수진(유이 분)이 봉필(김재중)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은 실수로 학교 거울을 박살냈다. 봉필은 "괜찮다"고 말하며 놀라고 당황한 강수진을 진정시켰다.
그때 영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봉필은 강수진을 감싸주기 위해 자신이 거울을 깨뜨린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봉필은 그 일로 운동장 100바퀴를 돌아야 했다.
강수진은 운동장을 뛰고 있는 봉필을 디지털 카메라로 몰래 찍었다. 집으로 돌아온 강수진은 방안에서 혼자 봉필 사진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강수진은 "갑자기 나타나서 날 구해주고. 미쳤나봐. 왜 웃음이 나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다 다시 한 번 봉필 사진을 보고는 "잘 생기기는 했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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