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불펜 김지용이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외야수 채은성이 그 자리를 채웠다.
LG는 9일 김지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반기 38경기서 4승 1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73으로 무난한 피칭을 이어왔으나, 후반기 들어 7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4로 흔들렸다. 지난 8일 삼성전에서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홈런, 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결국 김지용은 2군으로 향하게 됐다.
동시에 외야수 채은성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74경기서 타율 2할7푼7리 2홈런 27타점을 올리고 있는 채은성은 지난 7월 26일 넥센전을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9일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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