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염정아와 멤버들이 괴담을 들려주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61회에서는 염정아가 등장, 괴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염정아는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각종 괴담을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염정아는 귀신 관련한 괴담에 대해선 모두 믿는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겁이 많으면서도 스릴러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보는 거 하고 연기하는 건 다르다. 제가 누군가를 무섭게 해드리는 역할이지 않냐. 되게 재밌다"라고 밝혔다.
또한 염정아는 "혼자 잠도 잘 못 잔다. 촬영을 하면 여자 스태프와 방을 꼭 같이 쓴다"라며 겁이 많다고 전했다. 가위에도 잘 눌렸지만, 영화 '장화, 홍련'을 찍으면서부터 가위에 안 눌린다고.
염정아는 가장 무서웠던 순간으로 학창시절을 꼽았다. 염정아는 "고등학교 때 라디오를 켜고 공부했는데, 음악이 끝날 때쯤 여자 울음 소리가 들렸다"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과 염정아는 각국의 괴담에 대해 밝혔다.
한편 멤버들은 무더위 극복 아이템과 나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안은 "저만의 방법인데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추천한다"라며 미니선풍기 뒤에 아이스팩을 붙이면 미니 에어컨이 된다고 밝혔다.
마크는 미스트 시스템이 부착된 파라솔, 이불 선풍기를 추천했다. 왕심린은 "더울 때마다 성적표나 통장을 본다. 그럼 마음이 식어버린다"라며 간담이 서늘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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