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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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두산 김태형 감독 "선수들, 무더위 속에서도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7.08.06 21: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7연승을 내달리며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달성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시즌 100번째 경기를 치른 두산은 57승째를 기록한데 이어 2연속 스윕, 7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함덕주는 4이닝 3실점으로 5회를 다 채우지 못했으나, 데뷔 첫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승회, 김강률 등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번 김재환이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주환은 단일 시즌 첫 100안타 고지에 오르며 주전의 자격을 증명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번 3연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 모두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선발 함덕주의 승리를 못 챙겨준 건 아쉽지만 본인 스스로 오늘 마운드에서 많은 점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스스로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다"라며 "이번 한 주 무더위 속에서 모두들 잘해줬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도 야구장에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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