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조한이 리차드 막스 편 올킬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리차드 막스 편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리차드 막스 편 첫 무대는 버블 시스터즈가 꾸몄다. 버블 시스터즈는 1989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Satisfied'를 선곡,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김조한은 'Right Here Waiting'을 선곡,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어릴 적부터 리차드 막스를 존경해왔다는 김조한의 마음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리차드 막스 역시 김조한의 무대를 극찬했고, 김조한은 429점을 받으며 연승을 거두었다.
알리는 'Endless Summer Nights'을 선곡, 압도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모두가 숨죽여 지켜본 무대였다. 리차드 막스는 "강렬한 무대였고, 편곡도 아주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는 낙준(버나드박)은 'Hold On To The Nights'으로 무대를 꾸몄다. 낙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버블 시스터즈는 "혼자서 무대를 꽉 채웠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벤은 "제 스타일이다. 대충 부르는 것 같은데 색도 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벤과 임세준은 'Now And Forever'로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친구가 되겠다'는 가사로 바꾸어 불렀다.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마지막 무대는 잔나비가 부르는 'Don’t Mean Nothing' 무대. 화려한 밴드 사운드에 보컬 최정훈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졌다.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임세준은 "영국에서 온 밴드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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