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딸 수빈이를 바다에 빠트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가족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날 수빈이는 처음 보는 바다에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즐거워했고, 김승현은 딸의 반응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승현은 딸 수빈이를 안고 바다로 들어갔다. 수빈이는 싫은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김승현은 수빈이를 안고 "전화를 자주 받아라.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 들어라"라는 등의 요구를 해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듣는데 성공했다.
김승현은 수빈이를 데리고 다시 바다에서 나오기 위해 뒤를 돌았다. 하지만 그때 몰려온 파도는 김승현과 수빈이를 덮쳤고, 두 사람은 그대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수빈이는 호주머니에 들고 있던 휴대폰이 물에 빠지자 "그 안에 들어 있는 추억과 연락처들을 바다에게 먹어라 하고 주고 온 느낌이었다"라고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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