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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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이 바다에 빠트렸다가 휴대폰 사망 '과욕이 부른 참사'

기사입력 2017.08.02 21: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딸 수빈이를 바다에 빠트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가족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날 수빈이는 처음 보는 바다에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즐거워했고, 김승현은 딸의 반응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승현은 딸 수빈이를 안고 바다로 들어갔다. 수빈이는 싫은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김승현은 수빈이를 안고 "전화를 자주 받아라.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 들어라"라는 등의 요구를 해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듣는데 성공했다.

김승현은 수빈이를 데리고 다시 바다에서 나오기 위해 뒤를 돌았다. 하지만 그때 몰려온 파도는 김승현과 수빈이를 덮쳤고, 두 사람은 그대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수빈이는 호주머니에 들고 있던 휴대폰이 물에 빠지자 "그 안에 들어 있는 추억과 연락처들을 바다에게 먹어라 하고 주고 온 느낌이었다"라고 속상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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