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3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1-0으로 앞서있는 1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 넥센 선발 최원태의 2구 143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37홈런. 적수 없는 리그 홈런 선두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장에서의 홈런을 완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 홈런으로 SK는 1회부터 3-0의 리드를 잡고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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